수요일에 직접 목격한 상황입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셀토스 옆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큰 차량이 이중주차 되어 있어 주차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 예방 차원에서 차주분께 정중히 전화드려 “차 좀 빼주실 수 있을까요?” 요청드렸고, 알겠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차주분이 내려오셨는데, 바로 빼주시는 게 아니라 저를 흘끔흘끔 보시더라구요. 느낌상 '이걸 못 대나?' 이런 뉘앙스로 느껴져  제가 "혹시나해서요~"라고 직접 말씀드렸고 어찌하든 차를 빼주신다니 정자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차 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를 제대로 빼려면 뒤쪽 빈 공간으로 한 번에 빼줘야 제가 주차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찔끔찔끔 이동하시길래 뭐하는거지 하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정적인 공간에서 빼려다 결국 뒤에 주차돼 있던 말리부 차량을 혼자 박으셨습니다. 저는 차를 빼줬다만은 이 공간에서는  주차가 어렵겠다 싶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본인 차 빼다가 사고 난 게 짜증 나셨는지 저에게 언짢은 표정을 보이시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제가 다른 곳에 주차하고 돌아와 보니, 그대로 도주하셨는지 차량이 없어졌습니다. 혹시나 싶어 말리부 차주분께 연락드려 상황 설명드리려 몇 마디 드렸는데, 무슨일인지 전혀 모르시는듯 “제 차 빼드릴까요?”라고만 하시는 걸 보니 사고 자체를 모르시는 듯했고, 역시나 연락 없이 떠난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블박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듯, 말리부 차량은 바퀴가 돌아갈 정도로 충격이 있었고 제가 이동 요청했던 차량의 차주분은 충격 후 내리셔서 후방을 양쪽에서 확인하시는게 명확하게 촬영되어 사고를 모르고 갔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말리부 차주분께 혹시 필요하시면 블랙박스 제공해드리겠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아직 연락은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