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홍시" 멋드러지게 부르시던
엄근진이셔서 학창시절 늘 주눅들게 하셨던
가족에게 사랑 표현 부족했던
그 시대 가부장적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가 옷걸이에 걸고 싶은 것은
양복 상의가 아니라
아버지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이다
아버지의 이마에 하나 둘
늘어나는 주름살은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흔적이다
그 시대에도 지금도
아버지란 이름 무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엄마와 아버지 모신 곳 와서
눈물 흘리는 엄마 가슴 찡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 보네요
덧) 겉으로는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셨지만
늘 자식들 잠자리 확인 후에 주무시고
저 결혼 전까지 늘 과일과 간식은 챙겨주신
6.25 외삼촌들 다 돌아가시고
울 엄마 홀로 외로이 커서 아버지와 결혼 후
많이 의지하시다가
말기암으로 아버지 돌아가신 후
매일 액자에 사진을 어루만지며
그리워하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