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50갑년의 흡연자였습니다. 하루 2갑정도 폈나봐요.
중간에 금연도 해보았지만 아시겠지만 실패했습니다..

작년 4월에 아빠가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건 폐암중에 극히 일부만 걸리는 암입니다. 

이름이 왜 소세포폐암이냐면암덩어리가 작아서입니다.
작은만큼 여기저기 잘 번지고 수술도 불가능하죠.

1차 항암제 맞고 좀 좋아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내성이 왔습니다.(6개월)
2차 항암제 맞으래요. 이것도 비급여였는데 (1회에 5백만원정도) 근데 이게 효과도 미미하고 암이 더 번지는거죠. 이것도 내성이 온거래요. (약 4개월)

의사가
호스피스 vs 한달 치료비 5천만원인 항암제
중에서 선택하라더군요. 돈 없으면 죽으라는 소리로 들렸어요.

솔직히 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서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맞을 수 있는 약이 있는게 어디냐며 맞기로 했습니다.

다만 당장 약값 마련하는게 앞이 막막해서 제가 국민청원을 올렸어요.
아빠가 맞을 수 있는 마지막 항암제를 급여화 해달라는 내용입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508CF230FB8538A0E064B49691C6967B

시간내서 동의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