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저기 많이 아파서 병원생활을 자주 하는데. 진짜 저런 사람들 보면 간호사도 의사도 극한 직업 같아요.
저정도면 라얼이 아니라 순한 맛임.
몸이 아파서 병원을 오는게 아니라 머리가 아픈 사람들 같음.저게 여자만 저럴꺼 같죠?
남자는 좀 덜 하긴 하지만 진짜 인간 군상들 참 많음.
병실이 26도인데 춥다고 혼자 파카 입고있는...
에어컨 좀 틀라자고 하면 춥다고...한낮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데...밤에도 문을 다 닫아놔서 26도...가만히 있어도 몸에서 땀이 나는디.
결국은 싸움났음.추우면 이불을 덮으세요.
추운건 덮으면 되지만 더운건 해결이 안된다고.
선풍기 가지고 와서 틀라고...
대학병원인데...지방에서 수술 잡고 몇달을 기다려서 겨우 수술 잡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나가서 선풍기 사서 틀라고...
가뜩이나 아파 죽겠는데 수술해서 여기 저기 째고 수술한곳에 땀찰까봐 물들어갈까봐 씻지도 못하는데...2틀째 되는 날 화가 너무 나서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참고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
근데 간호사들은 참 극한의 인내심인듯.
묘하게 말을 참 안들어요.하지 마세요 하면 안해야 할텐데 자기들 귀찮다고. 힘들다고 간호사들 시키는...ㄷㄷ 그걸 또 다 들어주네요...
난 간호사들 한테 진상 부리는 환자들 너무 많이봤어요. 특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고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3년전에 서울의료원에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미친 할배가 당뇨인데 인술린 안 맞아도 된다고 자긴 그렇게 살았다고 ㅈㄹㅈㄹ, 새벽에도 병실 여기저기서 소리지르고 그러는데 대부분 나이 많이 먹은 사람들이 그럼...간호사들 이런저런 투정 다 받아주고 정말 불쌍해서 퇴원할때 쵸코바 사주고 힘내라고 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