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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입장에서 '독일산 고급 suv'라고 생각했으니, 앞으로 그런 차를 살 일 없을 수도...
그것을 여친도 알고 있을 것.
굳이 비싼 차를 똥값에 팔고, 허접한 차를 탈 이유가 있나?
그리고 같은 걸 사려면 씰데없이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함.
아, 흔적...
근데 어차피 여친의 '명의'인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 사실을 숨길 수 있었음.
맨 첫 줄에..
/제 여친은 능력도 있고, 시원시원한 스타일./
즉, 전 남친의 선물 따위에 '미련' 같은 거 없을 거 같음.
그런 '흔적' 따위에 연연하는 사람이었다면, 이미 차를 돌려주거나 팔았을 것.
그리고 진짜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현 남친을 선택하지도 않았을 거임.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시원시원한 스타일 이니까...
만약, 우겨서 팔게 하면 여친의 마음은?
1. 우리 남친의 선택이 옳았다. 내가 전 남친의 흔적을 못잊고 있었구나.
2. 물건을 물건일 뿐인데, 너무 연연하네.
아마도 2번일 듯.
결론,
우겨서 팔거나, 존중하거나...
다만, 방향성.
남친이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다른 생각을 가진 배우자는 불행해 짐.
상대도 옳고, 나도 옳다가 기본이 되어야 함.
즉, 서로 '다름'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함.
본문을 보니,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고 있음.
/이게 정말 제가 속이 좁고 비합리적인가요?
아니면 경제적 이득이라는 명분 아래 제 감정을 짓밟는 여자친구가 너무한 걸까요?/
...라고 이미 답을 내리고,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고 있음.
(++)
간단한 결론,
'그 차' 팔고, 똑같은 차를 사주면 됨.
그러나 글쓴이는 그렇게 안 할 거임.
만약,
여친이 평소 살던 대형평수 아파트에 신혼집을 차리자고 하면, 그것도 싫겠네?
아니면 같은 '흔적'이라도, 어떤 건 된다고 하려나?
남친이 싫다하면 헤어지는게 맞음
가치관이 안맞음 둘이
여자는 선물은 선물일뿐 내 기호에 맞아서 타는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거고
남자는 이런저런 이유 보태지만 그냥 자격지심느끼는게 확실함 근거는 부자였고 라는 언급과 '고급'독일세단 아라는 언급
애당초 가치관차이가 있는데 왜 결혼까지 생각해서 예비신부신랑 단계인지 의문이고
이걸 누가 이기적이고 쪼잔하고 판단할 필요가 없음 앞으로도 별거아닌거로 싸울것임
예전70년대 이야기이다
어떤 여자가 선을 보라는 집안의 성화에 빕이니 얻어먹고 오지 라는 맘으로 선보러 갔다
중국집에서 만나 볶음밥을 먹었다
그러고는 돌아와서 남자가 내 스타일 아니라서 거절을 힜는데
그녀위 아버지가
"사아람이 그러는 거 아닌겨 이란법은 없는겨. 볶음밥이나 얻어 먹었음 그라믄 안되는겨"
라고 해서
시집갔다는 이야기가 예전 라디오사연에서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