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고 처음 글을 남기는

40대 여자입니다..

제가 남편의 입장을 생각못하는 꽉막힌 아내인가 싶어서

남자가 많으신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짧게 요약해서 오늘일만 써볼게요)

 

결혼한지 4년  40대중반 부부

아기가 생기지 않아 3월부터 난임병원 다니고 있고

(남자 정자도 건강하고 여자도 자궁나이 30대 나왔는데

 병원에선 나이때문에 기대하지 말라고는 했어요..)

 

5월 셋째주에 진행 예정이며

그전에 마지막 자연임신가능날짜(배란일)

2개를(격일) 받았고 1개는 숙제? 를 했습니다

나머지 하루는 하필 남편이 골프약속이 이미 잡혀있어

저녁먹지말고 골프만 치고 오라고 했어요

근데 골프 끝나고  6시쯤 카톡이 와서..

중요한  거래처분이라 저녁을 먹고 가야한다고 해서

OK ,단 술먹지말고 밥만먹고와라 했는데

결론은 12시에 술먹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날짜를 날렸고 오늘 아침에 싸웠어요

 

여-왜 밥먹을때 중요한 일이 있어서 술못먹는다 

    말을 못하냐

 

남-

초면이고 소개받는 입장에 시험관 어쩌고 말할수 없었다. 다른걸로 핑계대기엔 거짓말을 못한다 

2개 날짜중에 1개는 하지 않았냐

또 밤12시에는 숙제하면 안되냐

 

여-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자지말고 기다리란 애기냐

그리고 밤12시고 뭐고 술먹고 와서 기분이 잡쳤다

나이가많아 확률싸움이라 마지막 자연임신날짜인데

2개다 해도 안될판에 1개하면 다냐

내가 병원 10번갈동안 남자 1~2번만 가서 

병원다니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느냐

준비 기간동안에도 술도 양보못한다면 애낳지말자


직장에서 영업을 하는 사람한텐 술먹지말라는건

과한가요?

그리고 정자 채취할때만(약일주일) 술안마시면되고

그외는 막먹어도 되는건가요?

(남편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신준비기간중에 너한테 다 맞추고 양보했는데

만약 임신못하면 그땐 너 어떡할래 라고 하는데

(이부분이 제일 충격이었습니다)

이런사람을 믿고 임신을 해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