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pRPWLK6WmA






◀ 앵 커 ▶
거창의 한 면사무소 공무원이
민간에 집행해야 할 예산 14억여 원을
150여 차례에 걸쳐 유용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비위 행위는 결재를 거쳐 이뤄졌는데,
건건이 결재한 면장 등의 간부 공무원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준석 기자
◀ END ▶
◀ 리포트 ▶
거창군은 최근 한 면사무소 7급 공무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직위해제했습니다.

14억여 원의 예산을
횡령하고 유용한 혐의입니다.

◀ INT ▶거창군 감사 관계자
"저희가 3월에 조사를 시작했는데
한 달 조금 넘게 조사를 했고,
4월 20일 경찰 고발과 동시에 혐의자를
직위해제하고..."

(CG)
회계 담당인 해당 공무원은
민간에 집행해야 할 사업 대금을
면사무소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보냈다가
자기 계좌로 이체하거나,
사업비보다 더 많이 지급했다가
돌려받는 방식으로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때 지급하지 않은 사업 대금을
다른 사업비로 돌려 막는 등의
예산 유용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
이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예산에 손을 댄 기간은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6개월인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용*횡령 건수는 150여 차례,

부면장과 면장이 건건이 결재했지만
비위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관리 감독과 결재는 형식적이었고,
내부 통제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은 겁니다.

거창군은 당사자와 함께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면장 등 4명의 징계를
경상남도에 청구했습니다.

◀ INT ▶거창군 감사 관계자
"이번 사건에 대한 단호한 법적 조치하고,
변상 명령하고 재정보증보험 청구 등
다각적인 (회수) 방안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행정이 늑장 조사하고 조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거창군은
비위 동향을 파악한 뒤 즉시 조사했고,
건수가 많아 사실 확인에 시일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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