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잘 판단이 안 돼서 의견을 좀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맛있다고 해서 구매한 어묵 유명 브랜드 “김치우동전골”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누구나 아는 브랜드라 믿고 아무생각 없이 조리했는데, 생각보다 큰 플라스틱 조각이 나와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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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넘길까 고민도 해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부품 조각들도 함께 섞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찝찝해서

본사에 알렸고 불량식품 신고센터(1399)에도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식품안전청 조사 결과,

해당 이물은 제조 및 판매 과정에서 혼입된 것이 맞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 별도로 전달받은 설명에서는 기계 부품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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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식품안전청 조사 과정도 시간이 꽤 지났었는데 정작 문제 가 된 해당 업체에선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제대로 된 사과 , 그리고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는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더 우려되는 부분은,

이물 크기가 작았다면 그대로 삼킬 수도 있었을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단순 불편을 넘어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더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또 이 업체가 국물 베이스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라고 해서,

이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에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불안해지네요.

 

특히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던데 그래서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이물질이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제품에 들어갔다는 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행정처분으로 끝나는 일인지,

아니면 소비자가 추가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그냥 넘어가시나요?

 비슷하게 이물 나온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솔직한 의견 부탁드려요

 

※ 참고로 이미 업체와 관련 기관에는 모두 전달된 상황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보상 문제를 넘어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인 만큼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와 다른 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인터넷에서 해당 제품 이물질을 검색해보니 예전에도 동일 제품 관련 이물 이슈 글이 보이던데,

단순히 한 번의 문제인지, 아니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