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좀 이상한 일 겪어서 조언 좀 구하려고 글 씁니다.


친한 친구가 갑자기 연락 와서

5000만원 정도 빌려달라고 하길래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전세금 때문이라고 했다가

계속 물어보니까 그건 아니라고 하고,

결국은 끝까지 정확한 이유를 말을 안 해줍니다.


지금까지 들은 내용 정리하면


* 이유는 지금 말 못함 (보안상이라고 함)

* 나중에는 설명 가능하다고 함

* 특정 계좌로 돈을 보내야 한다고 함

* 돈은 모이면 한 번에 보내야 된다고 함

* 최소 3000, 최대 5000 정도 필요

* 이자 없음, 늦어도 금액 늘어나진 않음

* 대신 늦으면 본인한테 패널티가 있다고 함

* 이번 주 안에 해결하면 다음 주에는 이걸 안 해도 된다고 함

* “잠깐 다른 데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돈”이라고 표현함

* “나중에 들으면 아~ 하고 이해할 거다”라고 함


제가 이상해서 직접 만나봤는데도

끝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말을 안 해주더라고요.


전화도 잘 안 되는 상황이었고

중간에 찜찜해서 경찰서까지 가서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친구 말로는

보이스피싱, 사기, 불법 이런 건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더 의심만 커지는 상황입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위험한 느낌인데

이런 경우 실제로 있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거의 사기 쪽으로 봐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형님들이라면 어떻게 판단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