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의 넬슨이라는 작은 도시 

맛있는 사과 나는 곳으로 유명한데 


여기 i-site 에서 버스를 타는데 

버스가 시간 맞춰서 오지 않는 상황 

거기 직원인듯한 금발의 단발머리 ㅊㅈ에게 물었더니 

여기 맞으니까 조금 기다려라 하더니 


우리말로 한국에서 왔냐고... 놀래서 네? 했더니 

벽에 '한국에서 오셨어요?' 손가락으로 존댓말 글씨까지 ㄷㄷ 

와~ 우리말을 어떻게 이렇게 잘하세요? 

하는 순간 버스가 왔고 분주하게 배낭 싣고 버스 올랐는데 


차창 밖으로 ㅊㅈ가 다소곳이 서 있었고  

나는 서양식으로 손을 흔들었는데 

그 ㅊㅈ는 두손 모으더니 허리 굽히며 고개숙여 인사 ㄷㄷ 


뭔가가 뒤바뀐 흐뭇했던 봄날의 여행길이 떠오르네요 




사진은 넬슨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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