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꼬추고 하나는 아줌만데

 

아줌마

 

3년전 액면가 68년생인 88년생 초등학교 교사랑 원치않는 맞선을 봄.

(저는 결혼생각 없었고 부모님이 맘에들어하심)

당시 부모님이 괜찮은 사람 같다고 저를 엮으심.

 

첫인상부터 영 별로였던게 

다짜고짜 저보고 연봉이 얼마냐, 지금타는 차는 할부냐 일시불이냐, 회사생활 몇년차냐 등등 

내 여자친구도 이런거 안물어보고 조심스러워하는데 초면부터 이런거 물어보고 지랄..

"초면인데 이런거 물어보는거 자체가 실례아니냐"고 개지랄하고 그 후로 싫은티 ㅈㄴ냈음.

눈치가 있으면 찝쩍대지 말아야하는데 뒤에서 계속 뒷조사를 하질않나, 제 주변 친구들에게 쟤 돈 많이 버냐, 돈많은 집안이냐고 물어봤다고함. 

(걔네한테도 그런거 공유안하는데 물어본들 머함?)

그 과정에서 제 친구들한테 이간질 존나했다고 함.

카톡을 귀찮게 많이 보내길래 눈치좀 제발 챙기라는 의도로 여친이랑 같이찍은 커플사진 올려버림. 그뒤로 연락안옴.

그랬음에도 제 주변인들에게 저 뭐하고사나 계속 물어봤다는 얘기를 듣고 '얘는 도대체 뭘까?' 싶더란....

 

제일 싫었던 점. 

 

안물안궁인데 본인이 교대갈때 인서울 포기하고 갔다느니 본인 공부 잘했다느니 등등 너무 어필을 함.

고모분지 이모분지 테슬라 다닌다카고 그덕에 테슬라 주식 갖고있다고 자랑 

(그건 나도 있음 ㅇㅇ 그리고 팔아야 아줌마 돈이지...)

그리고 얘네들 직업특성이 원래 그런건진 몰라도 일단 본인 생각하고 다르면 그걸 가르치려고 들음. 그러면서 본인이 잘못한거에는 내로남불 오지는 모먼트들을 보임. 믿거직이 왜 생기나 했더니 이런애들 때문에 생기는거구나 그때 제대로 느낌요.

 

집이 원주라는데 가끔 영동타고 강릉갈일 있을때 원주 구간은 풀악셀로 지나감. 부정탈까봐.

여담으로 아직도 싱글이라 함. 

그래. 행동과 언행이 참 비호감인데 언놈이 좋아하겄냐.

 

이글을 볼진 모르겄지만 시마이친지 3년이나 넘었는데 

아직까지 내 주변애들한테 나 머하고샤나는 등 내 뒷조사는 이제 그만하렴. 내귀에 다들림 ㅇㅇ 

첨부터 그쪽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을테고 내가 먼저 연락을 했지않을까?

글구 내 주변인들한테 이간질, 내가 싸가지없는새끼며 우리 가족까지 뒤에서 욕하고 댕겼음서

도대체 나에대해서 머시 그리 궁금하당가?  

그만혀....무섭고 소름돋아......

 

 

꼬추

 

서로 안지는 오래됨. 그냥 그때도 특이한 양반이다 싶었음.

5촌당숙 처부모 첫째아들차, 사돈에 팔촌 아들래미네 차가 뭔지 어느동네에 사는지 그걸 굳이 말하고 댕기고 맨날 사고싶다 노래는 부르면서 사지도 못하는 특정 올드카에 너무나도 집착을 한 양반임. 

더 이해할수 없는건 그런걸 본인 SNS에 도배를 함.

 

동년배인데 대화하다보면 아저씨랑 대화하는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있음.

근데 이양반이 선넘은게 있는데, 제차를 포함한 즈그 주변에 있는 모든 지인들 타는차량 번호판 추적해서 신상같은거 외우고 다님. 

그리고 먼놈의 열등감이 그리 대단한지;;

이런걸 구구절절 SNS에 도배를 함. 아무도 궁금하지도 않는데.

 

심지어 제 친구네 집주소까지 알아내서 집 평면도까지 훔쳐본 아주 역대급 스토커임을 깨닳고나서 둘이 소름 쫙 끼침. 이정도면 관음증 환자 아닌가요?

좀 자제해달라고 몇번이나 돌려말했음에도 요놈 몬알아묵음 하..

 

몰라도 될 것들을 굳이 보고 외우면서 스토킹까지..

그럴 시간에 본인 자신부터 좀 챙기지.

눈치깠는지 쪽팔린건 안건진 모르겠지만 지가 먼저 잠수탐.

보배도 했던 사람인데 지가 쓴글 다지워놨음. 

눈팅은 가끔 하는듯. 

 

 

 

 

여하튼 여자건 꼬추건 내가 싫어하는 상대로부터 스토킹 당하면 참 기분 더러움요.

 

 

 

 

10000198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