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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형님들, 경기도에서 버스 운전하는 기사입니다.

운전 중 사고가 발생했고, 제 잘못을 인정하기에 피해자분과 원만히 합의를 마쳤습니다. 반성문 제출은 물론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동료 기사님들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포스터’까지 직접 제작해서 붙였습니다. 기사로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제가 노조 간부로서 쓴 비판적인 글들을 문제 삼아 ‘괘씸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빌미 삼아 결국 해고까지 강행했다.

저, 조용히 안 물러납니다. 제 일터 제가 지킬 겁니다.

앰프 2개 샀습니다. 4월 30일부터 회사 정문 앞에서 ‘반야심경’ 무한 반복으로 틀어놓고 명상 투쟁 들어갑니다.

노무사 선임 완료했고, 법대로 끝까지 싸워서 이번 해고가 얼마나 부당한지 증명하겠습니다.

4월 30일, 제가 꺾이는지 부당한 억지가 꺾이는지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형님들, 화력 지원 한 번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