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부부가 축하해주러 어린애 둘 데리고 결혼식장에와서 축의금10만원내고 뷔페에서 식사했고 또 그걸 섭섭했다는 글을 보고 느낀게 이건 분명히 허위거나 스스로 소설을 쓴거라고 생각하는게 결혼식이 끝나면 참석자분들에대한 나름의 기록(축의금)은 있지만 그후엔 거의 신경쓰지않으면 혹여 그 10만원을 낸 부부를 만났다쳐도 애들데리고 와서 먹을것다먹고 10만원만 냈냐고 할사람이 있을까싶다.웃긴게 초상집 문상가서 10만원 부의금내고 기껏해봐야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밖에 안될 육계장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돌아오면서 상주에게 먼길 고생하고와서 5~10만원이나 냈는데 육계장 한그릇뿐이냐고 불평하지도않고 상주 역시 문상객들에게 소홀히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두 경우 역시 품앗이 개념인데 말이다.물론 친인척이 아니라면 가족 모두 데려가는 경우는 없겟지만 아무튼 다들 축의금이 중요한듯이 말하는데 가족친지를 제외한 축하객들 모두 바쁜사람들이다. 토 일요일날 먼거리를 자가용또는 대중교통(비용발생함-기름값& 교통비)을 타고 축하해주러 시간을 쓰고 간것은 생각하지않은것같다. 가본사람들은 알겟지요.온전히 하루가 깨진다는것을.
물론 비상식적인 거지근성들도 있을수있겟지만 저 가족도들도 주말에 어린 아이들 놔두고 두 부부가 먼 결혼식장을 가기도 힘들어 부득히 아이들을 데리고 갔을거고 과하지도않고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으며 나같으면 오히려 진심 고마워했을 사람들에게 애둘까지 데리고 와서 처먹고 간 뻔뻔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한다는게 좋게보이지 않는다.
섭섭했다고 말은 듣는 그 부부는 차라리 쌩까버리고 자기집 근처에서 애들데리고 외식한게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누구나 경조사에 갈때 이런 고민을하며 가게되는데 바쁜 스케줄 쪼개서 어떻게 갈것이며 각자 경제 사정이나 친분 정도를 고려해서 경조사비를 준비해갑니다.
결혼식 하객들에게 먼거리 축하해주러 굳은 날씨 바쁜 사정들 무릅쓰고 고생스럽게 와주셔서 고마워 밥이라고 먹고가시라는 염치와 인정이 있어야하고 먼길 오시기까지했는데 더구나 축의금까지주시면 고맙습니다 하는 마인드로 모든 경조사를 받아들이면 편할듯싶은데 그게 안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