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납품업자가 냉장고까지 배송하는 건 정상입니다.
계약사항이나 암묵적 약속으로 선도유지를 위해 그렇게 거래하는 것이죠.
매장 한창 바쁠 시간에 식재료 문앞에 툭 던져 두고 가면,
손님 주문 미루고 그것 옮기는데 시간을 쓸 것인가, 납품가 표안나게 비싸도
납품업자에게 일임할 것인가하는 점주의 선택입니다.
그렇게 갑을관계가 아닌 공생관계가 형성되면서, 납품가가 들쭉날쭉해도
점주가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 않고, 납품업체도 나중에 더 챙겨주기도 합니다.
당연히 진열까지 책임져 주는 납품의 경우 가격차가 제법 납니다.
치킨 체인점도 매장 사장이 새벽 2~3시까지 영업마감, 정리하고
들어가 자는데 새벽 4~6시에 도착하는 본사 직배송 식재료의 경우
매장 문따고 들어와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안 그러면 점주 과로사, 체인본부 식재료 반품 둘 중 하나겠죠.
저놈처럼 소량 단품까지 자기 편한 대로 해주길 바라는 게 문제인데,
대부분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 지랄염병인지 경계를 모르니
윗분 댓글처럼 맞는 말해도 반대맞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