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Hyundai Ioniq 5 Limited rear quarter view

 

미국 시장 한정, 유가 상승에 수요 몰리자 전동화 모델 할인 축소·금리 올려

 

2026 Hyundai Santa Fe HEV Calligraphy

 

미국-이란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 불안이 지속되면서 미국 내 내연기관 차량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로 갈아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대차 미국 법인(Hyundai America)은 이 흐름을 반영하듯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동화 모델의 금융 조건을 일제히 조정했다.

 

카스다이렉트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법인은 이달부터 미국 내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의 할부 금리를 인상했다. 평균적으로 전동화 라인업 전반에 걸쳐 약 1%포인트 인상됐다. 대표적으로 미국 판매 싼타페와 투싼 하이브리드의 60개월 할부 금리가 기존 0%에서 0.99%로 올랐으며,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도 0.99%에서 1.99%로 인상됐다. 아이오닉 5는 기존 5,000달러(약 730만 원)였던 금융 인센티브가 3,000달러(약 438만 원)로 40% 줄었다.

 

2026 Hyundai Tucson PHEV

 

반면 미국 내 내연기관 모델의 금리는 유지됐다. 가솔린 투싼은 여전히 0% APR을 제공해 미국 시장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조건을 이어가고 있다.

 

1%포인트 인상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미국 기준 투싼 5년 할부로 따지면 지난달보다 약 90만 원(900달러) 가까이 총 비용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의 6년 1.99% 금리는 토요타 코롤라·캠리 하이브리드의 4.99%보다 여전히 크게 낮아, 미국 내 경쟁력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hyundai-just-made-evs-and-hybrids-more-expens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