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와 같은 20대 초반 여성분들이나 기타 방문객들이 해당 업체에서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 및 사적인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순수 공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비방이나 영업 방해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해당 샵 방문을 할 때마다 매장에 저 외에 다른 손님은 없는 상황이었고 사장과 저 둘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갈때마다 항상 왼손 약지에 커플링을 끼고 있었고 대화 중 분명히 남자친구가 있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첫 방문 날 제가 커플링을 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은 저에게 혼자 사는지 물어보며 사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때는 첫 방문이었던지라 그냥 서비스 차원의 대화 중 단순한 질문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지금 생각하니 그때부터 간을 본 거였습니다.
첫 방문날 대화 중 귀 피어싱 이야기가 나왔고 사장이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고 들어 올리더니 자라처럼 목을 쭉 빼서 제 귀와 목 쪽을 눈으로 훑었습니다. 소름 돋는 건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양쪽 다 연달아 두 번이나 저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당황해서 얼어붙어 있는데 그러고 나서 태연하게 계속 말을 걸다가 저에게 '혼자 사냐'고 사생활을 캐물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선을 넘는 신체 접촉 후에 혼자 사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소름 끼쳤습니다.
시술이나 상담을 위한 정당한 과정이었다면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장은 아무 말 없이 제 머리카락에 손을 대서 들어올리는 행위를 두번이나 했습니다.
단 둘만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사장은 서슴지 않고 붓기 이야기를 하며 시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제 팔을 손으로 덥썩 잡고 누르는 등 동의없는 신체 접촉을 몇번 더 했습니다.
단 둘이 있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사장이 그런 식으로 나오니 혹여나 해코지라도 당할까 봐 그 자리에선 티를 내지 못했지만 너무 소름 끼치고 매우 불쾌했습니다.
가장 최근 방문 당시에는 제가 직접 남자친구가 있다고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장은 제 말을 듣고도 태연하게 말을 걸며 제 목에 밴드를 붙이고 있던 자리에 손을 갖다 댔습니다. 가장 예민한 부위인 목에 손을 대는 행위에 소름이 돋았고 수치심이 느껴졌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인지시킨 상태에서도 또 동의없는 신체 접촉을 한 겁니다.
참고로 해당 업체 입금 계좌주 성함도 여성분이셨고 여사장님도 계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아마 다른 지점에 상주하고 계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두 분이 부부 관계이시거나 긴밀한 동업 관계라면 남포 지점 사장의 이런 상습적인 신체 접촉과 수작질은 더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샵의 다른 여성 손님들을 위해서라도 계좌주 분께서도 이 사실을 꼭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첫 방문날에 결제를 마친 후 가려는 저에게 본인 인스타에 태그해주겠다며 제 계정을 물어보는 수작도 부렸습니다. 실제로 제 계정을 태그해서 게시물을 올렸었고 제가 차단 전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요청하여 현재는 해당 게시물에서 제 계정 태그만 삭제된 상태입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매장 공식 계정에는 사람을 태그한 게시물이 단 하나도 없더군요. 시술이나 홍보 목적이 아니라 어떻게든 제 개인 SNS 계정을 알아내서 사적으로 엮여보려던 수작질이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소름이 돋았습니다.
사장은 제가 첫 방문 때 05년생이라고 말해서 제가 성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손님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애라 생각해서 만만해 보였던 걸까요? 띠동갑도 훨씬 넘게 차이 나는 어린 손님에게 첫날부터 머리카락을 잡고 들어올려 귀랑 목을 훑어보고 이후 방문에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목에 손을 대는 등... 이 모든 행동이 어린 여자 손님 하나 어떻게 해보려는 추잡한 의도로 느껴져 너무나 역겹고 불쾌합니다.
현재는 사장의 이런 모든 행동이 너무나 불쾌하고 역겹고 소름 끼쳐서 인스타 계정과 전화번호를 모두 차단해둔 상태입니다. 앞으로 해당 업체와는 어떠한 사적인 연락도 섞고 싶지 않으며 저와 같은 불쾌한 경험을 하는 분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