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대흥동 살인사건 유족입니다. 제발 한 번만 읽어주세요.
저는 이 사건으로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누나입니다.
동생은 그저 친구를 만나러 나갔을 뿐인데,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날은 동생의 서른세 번째 생일을 불과 3일 앞둔 날이었습니다.
제 동생은 다른 사람들이 외면하던 사람도 외면하지 못하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따뜻함 때문에 결국 그 살인자의 곁에 남아 있었고, 그 결과는 참혹한 죽음이었습니다.
피고인은 미리 흉기를 준비했고, 도망치는 동생을 끝까지 쫓아가 수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동생은 살기 위해 도망쳤고, 결국 무릎까지 꿇으며 설득하려 했습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게 우발적인 범죄라고 생각하시나요?
1심에서 3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석방이 된다면 언젠가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는 형량입니다.
사람을 이렇게 잔인하게 죽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회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맞는 걸까요?
그때 또 누군가가 피해자가 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 건가요?
우리나라 국민의 약 80%는 사형제도 유지에 찬성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최소한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교도소는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한 명의 수형자를 유지하는 데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백한 살인범조차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다면,
과연 이 사회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의를 판단하는 걸까요?
저는 복수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런 범죄에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삶의 이유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억울하게 죽은 제 동생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부디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청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 [항소심 탄원서]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aDW3kItfEZavuxuiceHFeftAMHtvCZhfKg5pycq_1fE3gAg/viewform
? [국민청원 사형제도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