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여러 각도로 아들한테 빡쳤었던 거네.. 아들시끼야 시계 잃어 버렸다고 아버지가 그랬다 생각하지 마라. 그 나이에 술먹고 물건 잃어 버리고 알바하나 제대로 못해내면서 부모한테 용돈 타 쓰고, 밥 지 손으로 못해 먹는 한심한 놈이 개념없이 아버지 물건에 손대고 그것도 잃어버리고 해서 빡치신 거임. 어머님, 아버님이 아들 인간 만들고 살리신 겁니다.
신춘문예 지망생들 놀이터라 공감이 별로 안 되는...
사실이라고 치고 생각해 보면
저렇게 강압적인 방법으로 몰아세운다고 해결될지 의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고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아들한테 폭력을 행사하고,
밥도 안 차려주고,
갑자기 알바 해서 돈 벌어오라고 하면
지금까지 한 번도 겪지 않은 상황을 난데없이 겪게 된 아들이
'그래, 난 엄청나게 큰 잘못을 저질렀으니 이런 취급 받는 게 당연해' 라고 생각할까요?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깟 시계 하나에 이렇게까지 하네?
지금까지 나한테 사랑한다 말하던 거 전부 가식 아니야?
난 시계만도 못한 놈이었던 건가?
이런 생각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드는지요?
화난다고 아이에게 지나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