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약 11년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거주했으며, 2004년 필리핀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필리핀에서 먼저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그 사실이 KBS 2TV 인간극장을 통해 알려지면서 필리핀의 보아라는 별명과 함께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졌다. 필리핀 생활 초기에는 영어도 타갈로그어(필리핀어)도 못했는데, 점차 말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특히 영어가 타갈로그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된 필리핀에서는 잘나가는 국내 연예인조차도 타갈로그를 안 쓰고 영어로 말하는 경향이 있어서, 갑툭튀 한국인이 일취월장으로 자국어를 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 먹었다고. 이후 산다라로 인해 필리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필리핀 내에 한류 열풍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