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1월 출고하고 이제 58,000km 갓 넘긴 EV6 타고 있는 차주입니다.

앞선 두번의 교체는 모두 기아 직영사업소에 입고하여 교체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완속 충전만 안되는거라 바쁘기도 하고 차 운행도 되고 해서 동네 오토큐에 수리를 의뢰하였고,


1월 7일 교체 판정, 1월 9일 입고 후, 차는 1월 14일 오후에 수리 완료되어 차 출고하였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열받는 일이 수리기간동안 벌어졌고, ICCU를 교체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이 글 올립니다.

1월 9일 차량 입고후 오토큐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ICCU를 연결해주는 커넥터가 부서져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부서진 상태로 체결이 안되니까 본드까지 발라져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부서진 부속은 보증기간이 3년 6만이라 보증도 안되고 부속도 없어서 당장 수리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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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가 끝난후 찍은 배선이랑 커넥터 사진입니다.

상식적으로 이걸 제가 부섰을가요?

아니면 누군가가 체결중 부서지니 보증도 안되는 부속이겠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본드 발라서 체결해 놓은걸까요?

열 받아서 저 부속이 어디 쓰이는 부속인지 검색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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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메인배터리랑 ICCU를 연결해주는 배선으로 보이며,


오토큐에서도 고전압이 흐르는 중요한 부속이라고 하네요.

열 받지만 수리는 해야겠기에 주재원 연결해 달라고 해서 부품값은 기아에서 부담하는 걸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열받는게 운행중 열 받아서 본드라도 녹아서 체결부분이 떨어졌다면?

차가 그냥 길바닥에 서버리면 다행이지만 화재라도 났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ICCU는 겨울철에 고장이 잘 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은 겨울철 파손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두번 이상 ICCU 교체한 사람들은 저 부분이 잘 체결되어 있을지 출고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앞으로 ICCU 고장나면 저 커넥터 잘 체결되었는지 사진이라도 찍어달라고 해야될 판입니다.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중에도 열 받으면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