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 날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의 지연 가능성을 묻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당초 한강버스는 이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하이브리드 엔진 제작 과정이 지연되면서 운항 계획이 5개월 지연됐다.
이에 양 의원은 "현재 선박 공정률이 50% 밖에 되지 않았다"며 "추가 시범 운영도 4~5개월 걸린다고 하면 또 연기를 해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시장은 한강버스가 속도가 느려 제2의 유람선에 그칠 수 있다는 양 의원의 질의에 "최대 출력 속도로 20노트를 맞춰놨다"며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이 걸린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군다나 한강버스는 지하철과 속도 경쟁을 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다"라며 "경치도 좀 보면서 출근 시간에 쫓기지 않는 형태의 출근을 원하시는 분을 위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