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가만히 보고 있다가

"간식줄까?"

라고 말하면 아~~~~주 좋아서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며

잽싸게 달려와 제 앞에 착~~~~쪼그리고 안자서

그 큰 눈으로 얼릉 달라고 안절부절 못해요

참 귀엽죠?

뭐 계란말이랑 김치찌개 사료 쳐 먹고

꼬리 살랑살랑 거리고 주인 앞에서 빌빌대는

어떤 직업과 비슷하다고 비아냥 거리는건 아님니다 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