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씀을 하려는 것인지는 짐작 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손놓고 당할 수는 없는 법이죠.
집에 검은 복면 쓴 도둑이 들었는데, 저 도둑 복면 때문에 면상도 못 보겠고 어차피 훔쳐갈거 니 맘대로 훔쳐가라 손놓고 방관하는 집주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도둑이랑 몸싸움은 못할 망정 소리쳐서 이웃에 알리고 112 신고해서 경찰 출동하고 최소한의 반항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도둑이 경각심을 갖고 빨리 도망가거나 많이 훔칠걸 조금만 훔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