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 욕하는 방식에서 본인의 콤플렉스가 잘 드러나는 법입니다.
근세이전 조선땅에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문둥이었습니다.
온몸이 썪어들어가며 살점이 너덜너덜 문드러지고 구역질나는 냄새를 풍기는 불치병으로 하늘이 내린 천형이라 불리던 병이죠.
요즘으로 치면 에이즈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문둥이가 지칭하는 또 하나의 집단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경상도입니다.
한마디로 조선 시대에 경상도는 불가촉 천민집단, 더러운 유전자를 가진 천형이 내린 저주받은 종족으로 취급되었다는 얘기죠.
그런 경상도의 신분을 세탁 시켜준게 바로 박정희입니다.
경상도에서 신격화 될만도 한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