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까지 노후 준비 안된 사람들이 65세까지 일한다고 해서 노후가 준비될 일은 없습니다. 가능성 0입니다.
지금 정년이 있는 일자리 경우엔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대부분 입니다.
노가다는 정년이 없죠. 지금 건설 노가다들은 외노자들이 일하고 있지만 통신업계나 그외 외노자 못쓰게 해놓은 업종은 70넘은 영감님들도 현장 뛰고 있습니다. 60이면 젊은 편 입니다.
학교 선생님. 당장 정년 늘리면 가뜩이나 경쟁율 높은 임용 자리 더 줄겠죠. 대기업이야 늙으면 능력딸려 못버텨 나가니 괜찮지만 공무원 등등 나이들어서 연봉만 많은 분들 일자리를 굳이 65세까지 늘릴 필요가 없습니다.
60세 정년으로 나가면 신규 인원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일자리를 더 만드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대신 연봉은 거의 최저 수준으로 깎이겠죠.
국민 모두에게 좋은 완벽한 정책은 없습니다. 정년을 65세로 올리면, 그만큼 누군가는 직업을 잃는 거죠.
누군가에게는 5년이 추가로 보장되고. 대신 신규채용은 그만큼 감소합니다. 매우 간단한 법칙이죠.
노동인구가 줄어서 정년연장이 필요하다? 그런데 차라리 놀지언정 힘든 일은 안 하는 경향이 강하고.
그래서 자꾸만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죠. 이것도 좋은 명분은 아닌 듯 하네요.
끝으로. 고집스럽게 정년을 60세로 한다고 표현하지 마시고. 60세에 퇴직하더라도 몸만 건강하면 할일이
매우 많다는 거. 너구 가려서 문제죠. 그래서 정년연장만 고집하는 사람들 보면 좀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