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교류하다보면 인간 개개인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결국 심연의 끝에 가서는 여기가 극우지역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제 할 도리는 뭐라도 해야겠어서..

김부겸 의원 선거도 열심히 가서 응원했고 당선때도 정말 기뻐했습니다.

지금이야 수박 소리 듣고 욕도 많이 먹지만.. 

그래도 당시에 대구에 파란 깃발 하나 본 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작년 총선때 출마하신 강민구 위원장께 정말 가끔 문자로 응원도 해드렸고요..

사전투표는 당연히 파란 옷 입고 가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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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노통 찾아 뵙고 있습니다.(대구 지인들 몰래..)

밤에 노통 생각나면 유튜브 켜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추억하고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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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투쟁 방식은...

보시기에 별 특별한.. 투쟁이랄 것도 없는 쉬운 일입니다..

선거기간은 당연하고 평소에도 최대한 파란 옷, 파란 넥타이 입고 돌아다니기ㅎㅎ

(참고로 파란 옷 많이 입으면 라이온즈 팬인줄 알고 의심을 안합니다.)



 

이번에 대구에서 이재명 바람이 부는 거 보니 괜히 코끝이 찡합니다.

뭔가 외롭고 답답했는데 뭔가 든든한 전우들을 전장에서 만난 기분이랄까요..??

나름의 투쟁(?)을 해 온 것들을 공유하고 으쌰으쌰 위로도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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