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실화] 20년전 일임.
지인들이랑 괌 놀러 갔는데, 괌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줄 곶감 가져감.
곶감 하얀 가루 보고 뭐냐고 계속 물어봄.
아마도 마약인 줄 알았던 모양.
말린 감이라고 설명하고, 먹어보라고 함.
검역 직원 뒤로 물러나면서 도리도리.
본인이 직접 겪은 실화임. ㅋ
[실화] 20년전 일임.
지인들이랑 괌 놀러 갔는데, 괌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줄 곶감 가져감.
곶감 하얀 가루 보고 뭐냐고 계속 물어봄.
아마도 마약인 줄 알았던 모양.
말린 감이라고 설명하고, 먹어보라고 함.
검역 직원 뒤로 물러나면서 도리도리.
본인이 직접 겪은 실화임. ㅋ
신혼여행 때 하와이 입국 심사하면서 직원이 따로 불러
뭐라고 막 얘기 하는데 말이 빨라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당황하니 더 못알아 들었는데 어떤직원이 한마디로 “밤!“ 하더군요.
알고보니 어머니가 출출할 때 먹으라고 폐백 깐밤을 캐리어에 넣어주신거였고 캐리어 검사할 때 확인이 된거였음.
얼마나 많은 신혼여행 커플이 저처럼 밤을 자주 갖고 왔길래 ”밤“ 할까 싶었던
저는 비행기 그렇게 많이 타면서 단 한 번도 세관에 걸려서 짐 꺼내고 해본 적이 없습니다... 세관에서 잡는 사람은 딱 잡고 싶게 입고, 잡고 싶게 짐을 꾸려서 다닙니다.. ㅋㅋ 제가 생각하는 세관에 잡히는 사람 특징:
1. 이민가방
2. 체크인 하는 짐도 그렇고, 핸드캐리도 그렇고 항상 규칙상 최대크기, 최대중량을 마치 똑같은 비행기 표값 내고 뽕 빼지 않으면 큰 손해라도 보듯 꽉꽉 채워서 가지고 다님
3. 복장에서 하도 오도방정을 떨어놔서 해외 자주 다니지 못한 사람 티가 풀풀 남.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여행 나가면서 사오는 것들이 상대적으로 아주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음
낡고 닳은 캐리어, 트렌드였던 브랜드라 해봐야 한 20년 된거 딱 하나 끌고 다니고, 핸드캐리고 나발이고 이동 편의성만 고려한 노트북 가방이나 서류가방 딱 하나만 들고 다니고 복장 평범하게 하고 다니면 절대 잡힐 일 없음.. 담배 보루 단위로 사도 노트북 가방 안에 넣습니다. ㅋㅋ 욕심내지 않고 두 세 보루 정도만 넣으면 안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