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스타나 볼줄만 알지 개인 블로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화가나 어떻게 해야할찌 하소연 할때도 없고 아는분도 없어 여기에 커뮤니티가 활발하다고 해 답답한글 올려 봅니다
어떻게 해야할찌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전 50중반 5년차 딸둘과 살고 있는 돌싱 여자입니다
3년전 우연히 앱을 통해 딸 혼자 키우고 치매엄마 모시고 사는 돌싱 동갑남자를 만나게 되어 동갑이고 딸. 키우는 공통 화재가 있다보니 대화가 너무 잘되어 친해져 거의 매일 보고 톡하다보니 사귀는 사이가 되었는데 만나면 세상 다정하다가 연락안될때도 많아 화내면 풀어주다가 생일이 되어 신발이 가지고 싶다고 해서 어찌해서 제카드를 주고 사라고 했고 그뒤로 자기가 사업을 말아먹어 통장이 뭌여서 카드가 없으니 카드 쓰고 돈을 주겠다해서 그렇게 하라고 그때부터 제가 잘못한게 되었네요. 남친은 직업없이 치매어머니 모시고 살고 아버지가 물려준 잠원동 자가. 치매엄마 살고 계신집이 있다고 했고
카드값은 준다준다 기다려달라 차일피일 미루고 또 그사탕발림에 제가 넘어가고 같이 있을땐 자기가 남편이라고 지금 생각하니 가스라이팅 해서 돈 송금한적도 많고 ㅠㅠ
딱 1년 바짝 만나고 1년이 지나 금액이 너무 커져 돈달고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고 톡이나 문자로 사정하고 부탁하고 화내보고 해도 여직까지 한번도 못받았네요ㅠㅠ
전 딸들한테 말도 못하고 여기저기 돈빌려 메꾸고 빌릴땐 다 빌려 월급 받음 기본 생활비만 빼고 다 이자 갚기 너무 힘들고 오죽하면 일주일 직장 다니고 토.일은 식당 설거지 알바를 하고 내자신이 너무 화니고 한심스러운데 당장 이돈을 받으려고 오늘 한달만에 전화했더니 꺼져 있어 집전화로 하니 왠 여자가 전화를 받아 누구냐고 했더니 나하고 만나고 있음 여자이름으로 전화오길래 왜 안받냐고 물으니 사촌여동생이라고 해서 넘어갔는데 그여자더라구요. 난 사촌여동생으로 알고 있는데 알고보니 남친딸 애기때부터 거의 20년정도 사귄 사실혼관계같은 여친이더라구여 ㅠㅠ 딸이 엄마라고 부를정도니깐요
그여자는 뭐가 아쉬워 애딸린 남자를 여직 결혼안하고 남친딸 불쌍해서 남친하고 관계를 끊지 못하고 이어왔더구요
문제는 전 원금만이라도 받음 상대하고 싶지 않은데 지금 여친이 이사람 지기이름으로 된 집 하나도 없고 오죽하면 지금 살고 있는집 오래된 세간살이에 빨간딱지가 붙여있겠냐 하더라구여
더 기가 막힌건 지금 또 새로운여친이 있다는거 ㅠㅠ
오늘 낮에 이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먹지도 못하고 지금 이시간까지 잠도 못자고 어떻게 해야할찌 미치겠네요 ㅠㅠ
저녁에 전화가 와서 고소하라고 더 소리지르고 난리인데 애들있어 내일 통화하자고 끓었는데 내일 어떻게 해야할찌 ㅠㅠ
밥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찌도 모르고 고소준비하면 돈들텐데 그럴돈도 없고 정말 그인간앞에서 유서쓰고 죽어버리고 싶네요 ㅠㅠ 돈때문에 나하고 우리엄마한테까지 환심사고 이배신감에 금전적피해까지 어떻게 혼내줘야할찌 모르겠네요 ㅠㅠ
제발 어떻게 해야할찌 도와주세요
딸들 모르게 해야하는데 ㅠㅠ
딸들하고 열심히 산죄밖에 없는데 너무 내자신이 싫고 비참하고 죽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