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에서 제일 열통터지는 장면이 저 장면입니다 피해자 엄마(전도연배우) 가 용서를 한게 아닌데 유괴살해범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았다고 셀프 사면하면서, 세상 온화한 표정으로 유리창 너머 지가 죽인 아이 엄마를 바라보죠 아휴 참 우리나라도 할 수 있는거부터 빨리 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가해자인권 보호한다고 가해자는 마스크에 모자이크 해주고 경찰과 피해자 얼굴은 노출시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어제 콘스탄틴 † (악령 퇴마, 주인공: 키아누리브스) 을 또 보게 되었는데, 악령을 퇴치하는 퇴마 영화지만, 이 영화에서 천국행과 지옥행을 결정짓는 것은 종교가 있고 없고의 문제도 아니고 회개를 했는지 안 했는지의 차이도 아니다. 악행을 하지 않았어도 그냥 지옥불행이다. 죄를 지었으나 진심어린 숭고한 희생을 통한 죽음이 천국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진짜 천국에 갈만한 트리거가 없는 일반적인 삶도 구제받지 못함을 시사하는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