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하늘나라로 간 엄마 보고 싶다. 엄마 한번만 더 불러볼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마지막 가는길에 40먹은 아들 머리 쓰다듬으면서 우리강아지 라고 불러주던 엄마. 남들이 불평해도...그저 나는 엄마라는 글자만 봐도 아직도 마음이 절렁한다...얼마나 지나야 엄마라는 단어에 무뎌질까...
착한 어머니지. 니가 더 열심히 살아서 돈 10만원 더 벌면 되잖아. 저리 착한 어머니 심성에 넌 왜 그 모양이냐? 니 어머니가 니 키우는데 돈 많이 든다고 니 생까고 버렸으면 지금 시집가고 자가용 끌고 댕길 수 있겠냐? 엄마가 그런 심성이면 니가 이해를 해야지 엄마가 몇백 몇천씩 몇억씩 어디 기부하는 거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 세월을 살아오셨으니 그런 분들 내 일 같고 마음에 쓰이는 아니냐 욕하라 하셨으니 해도 괜찮죠? 죄송한데 못된 년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엄마를 좀 이해해보려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