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딸 고대 들어갔다고 자랑.
우리아들 예대 준비하고 있으니 어떡하냐고 ㅎㅎ
그래서
난 우리아들이 하고싶은걸
찾아줘서 다행이라고 답장보냄요.
그런직원인줄 몰랐는데
차단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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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베스트 갈줄 몰랐네요.
참고로
울 첫째 초등 5학년때
스쿨오브락이라는 영화보고
일렉기타에 빠져서
유투브보고 연습하는걸 지켜보는데
조금하다가 그만둘줄 알았는데
열정이 사그라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동네 음악학원 등록해주고
2~3년 다니다가
예대 가겠다고 해서
집에서 멀어서 버스타고 가야하지만
서울예대 출신 강사가 지도하는 입시학원에 보냈어요.
1년여를 주2~3회 저녁마다 한번도 빠뜨리지않고
열심히 학원 다녔고요.
학원 강사님들도 잘 따라온다고 칭찬 많이 해줬습니다.
최근에 입시에 올인하기위해
주 2회 레슨받고 있고
예대 top3를 목표로
새벽 5시까지 매일 연습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잠은 학교에서 틈틈이 티 안나게
보충한다고 하고요.
제 아들이지만 이녀석은 뭔가에 한번 빠져들면
끝을봐야 끝내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아들을 믿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고요.
물론 결과가 좋지않더라도 열심히 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전 만족하렵니다.
오늘 저녁엔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잔뜩 사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