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저놈의 생각은 뻔하다.
"이럴 때 일수록 TK는 똘똘 뭉쳐 투표할 것이다.
산불을 계기로 지역을 돌면서 공치사 뿌리고 다니면 그들은 나에게 굽신굽신한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도지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표를 얻기에 유리하다.
이대로 대선에 나가면 나의 TK지분을 인정받아 잘하면 당대표, 못해도 최고위정도는 될 것이다.
그런 후, 다음 국회의원선거 공천까지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며 나의 정치생명(국짐놈들에게 정치생명이란 '높은' 사람으로 폼잡고 특권을 누리면서, 세비와 당비로 놀고 먹으며 각종 이권과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은 계속 연장될 것이다.
그렇다, 나는 앞으로 국회의원-지자체장을 오가며 중진을 거쳐 보수의 원로가 되어가는 순으로 평생 해먹는 것이다."
여러분, 다른 지역은 몰라도 경상도는 이게 됩니다. 이걸 이해하시면 경상도 지역구 가진 국짐놈들이 그동안 보인 행태에 끄덕끄덕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