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원에서 일하는데 아버지가 탈장및 장내 출혈로 입원하고 계시다가 아침에 저에게 오늘 퇴원하고싶다고 하셨습니다
뭐 아직 퇴원날은 몇일 남은 상태였지만 잡에 가고싶으신가보다해서 제가 의사선생님께 말해서 저녁에 퇴원해서 집에 모셔다 드렸고
아버지는 저녁에 면도와 샤워를 싹 다 허시고
식사도 잘 하시고는 주무셨는데
다움날 아침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자식들한테 깨끗한 모습에 식사도 잘하시는 모습으로 보여지길 원하신것 같다고 생각하고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