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금요일에 아파트 입구에 횡단보도가 있고 빨간불이었습니다.
우회전하려는데 아이들이 길을 건너고있었고 속도를 완전히 줄여서 아이들이 건너고 진입하는데 차 뒷바퀴에 충격이 왔습니다.
놀래서 비상등 켜고 내려서 보니 어린이한명이 자전거로 제 뒷바퀴쪽을 들이받고 주저앉아서 다리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119 부르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에서 보호자에게 연락해서 오시라고했고, 구급대원님이 아이를 보더니 다행히 뼈에 이상없고 찰과상이라고 해서 구급대원님은 그냥 보냈습니다.
경찰이 아이 부모님께 아이가 신호위반을 했으며, 교통사고 접수시 벌금이 나온다고하니 사고접수를 안하고 경찰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크게 다치지않아 다행이니, 우선 치료받으라고 사고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 부모님이 아이가 계속 아파한다면서 한의원에 다니고, 입원 이야기를 합니다.
제차는 몰딩에 조금 기스가 난 정도라 자차처리도 안된다고 하구요..
아이는 초4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 육안으로 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물론 육안과 실제 상처는 다르겠지만 뼈나 몸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정형외과에서 한의원으로 옮겨서 입원치료를 할 일인가해서요ㅠㅠ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보배드림님들의 소견을 여쭙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