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찰한테 붙잡힌 한국인 사기꾼 부부

"한국 가면 다 방법이 있다"

"걱정 안해"



[단독] "손 꼭 잡고 다니던 부부"…알고보니 100억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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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31)와 안씨(28) 부부가 체포 직후 대사관 직원에 전송한 자신들 사진,/독자 제공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강모 씨(31)와 안모 씨(28) 부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내려졌던 부부는 지난 3일 캄보디아 경찰에 붙잡혔다. 집중수사관서인 울산청에 접수된 이들 부부 관련 고소장은 총 82건으로, 확인된 피해 금액은 97억 원에 달한다


부부의 사기 행각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보하이단지'라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조직이 7월쯤 차이톰(Chrey Thum)으로 이동하자 함께 따라갔다. 그러던 중 같은 해 12월, 조직에서 나와서 포이펫(Poipet)에 새로운 사무실을 차리고 또 사기를 벌였다. 그러나 내부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히게 됐다


작년 9월까지 이 조직에서 일했던 제보자에 따르면 조직은 철저히 분업화된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조직 내부는 △한국인 총책 △인사팀(비자·월급 관리) △화력팀(유튜브 조회수 조작·카카오톡 단체방 운영) △채터 70~100명(피해자와 직접 대화) 등으로 세분화돼 있었다. 

조직의 최상위에는 중국인 대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가 "한국으로 송환되면 수사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남편 강씨는 "한국에 가면 다 방법이 있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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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제발 한국에 보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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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새끼들은

죄다 한국에서 재판 받기를 원하네

이유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