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취 옛날에는 강남같은 메이저 상권이 존재했었음. 하지만 지금은 교통의 발전과 시설의 발달로 동네 상권이 발달함. 지금은 유행이 지났지만, 과거에는 영화 보려면 무조건 시내를 갔었어야 했음. 지금은 영화관이 여러군데 생기면서 사람들의 밀집도가 떨어짐. 강남이 영화 때문에 큰 상권은 아니지만 그런 것처럼 굳이 강남을 가야만 하는 이유가 사라지는 거임. 편하면 집 근처에서 보든가. 드라이브 하려면 다른 선택지가 있음. 선택지가 많아지고 강남의 역할을 동네의 상권들과 모바일이 대체가 가능하게 되면서 강남의 위용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임. 물론 강남만이 가지는 프리미엄을 동네 상권이 다 흡수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부분이 대체가 되면서 수요가 분산되고 상권이 분산되어 버린 것임. 그나마 강남은 나음. 지방은 시내가 시내 역할을 못함.
막상 저번 12월달에 역대 2번째로 경상수지 역대급 흑자를 이루었음. 그런데 왜 이리 서민경제는 불황일까요 ?
부의 편중이 더 심해져서 그럼.
대기업들은 잘나감. 그 밑에 있는 1차 벤더들은 그럭저럭 먹고 살만함. 문제는 2차 3차 4차로 내려가면
죽을려고 함. 납품단가는 5년전 그대로인데 모든 물가는 다 오름.
현장에서 사용하는 목장갑부터 시작해서, 현장직원들 좋아하는 커피믹스값까지 오름.
결과적으로 제일 만만한 인건비부터 줄이기 시작함.
딱 지금의 현상은 일본꼴 나고 있는것임. 나라는 부강한데 국민은 겨우 풀칠할 수 있는 수준.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이 일본보다는 조금 더 괜춘함. 개인소득이 일본보다 더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