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형수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납골당에 모셔놓고 8살 조카에게 엄마에게 편지를 쓰라고 했더니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래서 쓰지 말라고 했는데 잠시 후 조카가 안 보이더라구요.

찾아 다니다 보니 방명록에 글을 쓰고 있길래 못 본척하고

나중에 가서 써 놓은 글을 읽어봤습니다.

 

또 가슴이 먹먹해지내요.

이런 어린 것들을 두고 형수님은 어떻게 눈을 감으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