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강강약약과 이재명의 억강부약은 닮은듯 다릅니다. 스스로 자정이 가능할꺼라 믿었던 검찰조직에게 목을 물리는 어설픈 관용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얘기죠. 우리모두 노무현에게 부채의식이 있는건 압니다. 하지만 검찰과 언론을 개혁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운 진보 정부는 없습니다. 김대중,노무현, 그중에 특히 문재인 모두 이 사회의 가장 독이되는 카르텔을 끊어내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 과오를 인정하자는건 노무현을 깎아내리는게 아닙니다.
@나루샘 간단하게 생각합시다.
이재명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크게 보면 님 글이 맞습니다만
이재명은 노무현이 너무 착했다고 하니
이재명이 노무현을 모르는 건 맞습니다.
타산지석으로 배운 게 있다고 하면서
노무현의 뜻을 잇겠다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지요.
짧은 글로 전체를 판단하면 안 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재명의 글입니다.
이재명은 노무현을 얼마나 아는지, 인기를
위한 글인지 진실은 이재명이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