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당시만 하더라도
난 촛불 집회가 의아했다
내가 생각하는 권력에 항거하는 민주화 시위는
늘 피가 낭자 했었기 때문이었다.
어? 이게 가능해?
하지만,
내 짧은 생각과는 달리
평화적 민주 시위가 성공을 했다
물론 그 안에 쿠데타를 모의하던
불만 세력은 있었지만
탄로가 나 주모자격인 육사 38기 조현천은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 후 주모를 찾는 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독재자의 망령은 또 다시 살아 났고
2024년 주동자 대통령 윤석열과
육사 38기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중심으로
비상 계엄이 선포되었다
3개의 권력기관을 모두 장악하기 위해
군이 또 투입되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비폭력으로 막아선
국민들이 있었고
이미 민주 시민으로 성숙하게 자라난
군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
유혈사태를 막으려 애를 썼다
결국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민주적 평화적으로 가결 되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총성 없는 전쟁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려는 사람들과
독재의 망령을 지키려는 사람들
이또한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비폭력 시위로 이뤄졌고
응원봉 시위라는
새 시위 문화도 탄생했다
그리고, 국민에게 부여된 권한으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 되었다.
이 후
내란 범죄자의 법적 처리를 위해
또다른 싸움이 시작 되었다.
이 역시
엄청난 추위와 눈보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만하면 동아시아 유일의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은 세계 초 일류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