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살 아들을 둔 아빠 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들녀석이 많이 아픕니다

7살 무렵 소아암이 발병되어

 횟수로 6년간 셀수없을 만큼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이식등 많은 치료를 했으나 3번의 재발로 더이상 손을 쓸수 없는 지경에 왔습니다.

병원에서도 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아이 괴롭히지 말자고 하네요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고 노력해봤지만 안되네요

집에서 아이가 원하는건 먹을거 가고 싶은곳 사고 싶은거 다해줬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에 집에서는 관리할수 없는 통증으로 입원해서 

지금은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 입니다

하루하루가 견딜수 없을  정도로 힘드네요

더이상 먹을거 가고싶은곳 사고 싶은거를 해줄수가 없네요

그러다 예전에 아들녀석이 자기 유튜브 구독자 천명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 했던게 기억이 나서 

염치 불구하고 활동은 별로 없지만 오래전 부터 자주와서 익숙한 보배에 부탁한번 드릴려고  글 올립니다

지금 구독자 830분 계시네요

구독자가 더  늘어도 아이는 모를거에요

그래도 아이의 바램을 들어주고 싶은 아빠가 염치 무릅쓰고 부탁드립니다

번거롭겠지만 170분만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com/channel/UClptp776cebIMb1yANaEaNA?si=r-pXdLjfHUX2LUIL

채널 이름은 찬꾸러기  입니다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글

 

감사합니다 

글쓰고 잠시 아이옆에서  잠들고 일어나 보니  1000분이 훌쩍 넘어갔네요

당장 아들녀석은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언젠가 나중에 확인하고 즐거워 할거라고 믿습니다

도움 주시고 따뜻한 댓글 주신분들께 일일이 감사함을  표현할수 없어 죄송합니다

사람이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고 하는 감각 중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게 청력 이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오늘은 고마운 삼춘이모 형 누나 들 덕분에 찬꾸러기 구독자 천명 넘었다고 

꼭 이야기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받은 고마움 베풀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