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손님이 오신대서 아침에 주차자리 볼겸

장보러 나갔습니다. 

장보고 들어오니 동네 주차자리가 비었길래( 거주자 우선 아니고 그냥 공원옆 작은 터) 

거기 제차를 주차 했어요. 

오시는 손님은 제자리에 주차하게 할려구요. 

주차하고 시동 끄는데 늘 거기 주차하는 차가 막 오더라구요. 

저보고 늘 내가 주차하는거 알면서 주차했다고 차를 빼랍니다.

그래서 오늘 집에 손님이 와서 이렇게 한거다 하니

계속 하는말...알면서 주차했다고 맨날 차 여러대로 아무곳에 주차하고 궁시렁 궁시렁 옆에 탄 뚱보마누라가 내려서 손가락질하면서 거들더라구요.

그아저씨 근처 사는데 자기집앞에 주차공간 1대 여유 있거든요. 그래서 집앞에 하시면 되지 않냐니깐 거긴  땅주인이 있대요 ㅋ 근데 거기 맨날 누가 주차 하지도 않아요.

몇년전에 이사 와서 저도 한번 주차했다가 그아저씨 전화와서 남의 집앞에 주차했다고 차 빼라고 해서 뺏거든요.

 

거주자 우선 자리도 아니고 땅주인도 아니여서

자리 비었어서 난 주차 한거다 하니

본인은 당연 화나서 저한테 그랬겠죠.

그자리가 본인 주차 자리가 아니라 보아하니 집에서 계속 노는? 쉬는 사람이라 걍 365일 늘 거기 있어요. 

가끔 다른 차들도 주차하는거 종종 봤구요. 전 이번에 그자린 첨 주차했어요. 

근데 딱 마주쳐서 나한테 오늘 한소릴 한건지..

차 안빼고 왔는데 내가 뭘 잘못했길래 저지랄들인지

동네 사람들 지나가는데 큰소리쳐서 제가 큰잘못 한 사람으로 알더라구요. 늘 마주치는 동네주민이 저를 꼬다보고... 더 말하기 싫어서 그냥 왔거든요.

뒷통수대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두년놈들이 말하는데

더 말싸움하고 싶지 않아 걍 집에 왔어요.

 

그아저씨는 맨날 그공터앞에서 담배피고 햇빛 쬐고 않아 있습니다

진짜 저 출퇴근하거나 나가면 항시 있어요.

평소에 인사하고 싶지도 않은 인상 불편한 늘 마주치는 동네분들있죠? 그런 사람이였거든요.

아침부터 아줌마 손가락질에 이상하고 못되먹었다고 한소리 들어서 넘 짜증나네요.

 

분명 저 다시보면 한소리 할껀데

여기 지혜로운분들 있으면 더는 찍소리 못하게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도움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