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려고 차를 타려고 갔더니 하얀차가 주차를 이렇게 해놨더라구요
(제가 파란차이고 주차 시에는 옆에 차가 없었습니다)
주차된거 보자마자 닿은 것은 아닌지 깜짝놀랐습니다
그래도 자세히보니 종이 1장 정도는 들어갈 틈이 있는 것 같아서 출근도해야하고 하니 차빼달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운전석도 조수석도 문을 열수가없음)
30대초중반? 남자분이 차빼러 왔길래 이거 닿은것 아닌지 확인좀 하려고 "저기요 주차를.."하고 말을 걸었는데 자기 아버지가 댔다나 뭐라구 웅얼거리면서 대꾸도 없이 그냥 운전석에 타버리더라구요
보통 이렇게 차끼리 닿아있으면 같이 확인이라도 하고 주차선 넘어서 주차한 거 사과라도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차끼리 닿아있는게 너무 걱정돼서 차빼는걸 유심히봤는데 긁히는 소리는 안났는데 제차가 밀린것처럼 흔들거리더라구요
근데 넘 붕~~하고 가버려서 그 당시에는 아무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그 닿은것같은 부분을 보러갔는데 긁힌 자국이 눈에 보이는건 없지만 좀 움푹들어간것 같아 보이는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사진만으로 어떻게 보상청구 같은 것이 가능할까요?
주차매너도 너무 황당하고 차주 태도도 너무 괘씸해서 어이가 없고 화도 나네요,,
* 블랙박스가 모션감지 블랙박스인데 주차한 곳이 하필 지하주차장입구라 모션이 워낙많아서 배터리 방전됏더라구요 녹화된거가 따로 없네요ㅜㅜ
**이후상황
사진자세히봤더니 빛때문에 떨어져보인거지 실제로는 닿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차가빠지면서 밀고있던 힘이 빠지면서 차가흔들렸던거였습니다
그 부분 밝은 곳에서 다시 보니 확실히 좀 패여있네요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그 사람 아버지가 받으시더니 본인은 운전한적없다고 밤늦게 아들이 주차한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들바꿔준다고 바꿔줬는데 주차자리없어서 주차선좀넘은게 그렇게죄에요?
하고 되묻더니 아버지없는곳에서 전화다시걸더니 부모님한테 걸리면안된다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엄청 횡설수설하고 말도 똑바로못하는게 딱봐도 어제 술마시고 주차한거고 아직 술이 덜깬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차 긁힌부분은 보상해준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