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이전오픈한지 3개월차임
단체주문 전문점이라, 3ㅡ40kg짜리 박스를 차에 실고 내리는 일이 허다함. 참고로 여자임.
ㄴ자 코너상가이고 문은 양쪽에 나있음.
어느날 가게옆에 카니발 한대가 서있고
그덕에 차를 댈수가없어서 멀리대고 식자재를 옮김.
전화해도 안받음
네번 전화하니 그제서야 받고 남편차인데 남편이 없어서 차를 못뺀다함.
그러더니 10분후에 차뺌.
다음날 또 주차함
정중하게 이동주차 요구함.
연락안받음. 배달시간은 다가옴.
50m정도 떨어진 오르막길에 차 대고
똥나올 정도로 배달음식을 차로 실음.
-빡이쳐서
많은 짐을 실고내리는 곳이라 짐옮기다 차 긁을 수 있고 보험처리는 충분히 해드리겠다 문자함.
그랬더니 건물주한테 차를 빼라하지 왜 자기차만 뭐라하냐며 개소리 시전.
이때부터 언쟁이 시작되었으나 대충 쌩깜.
어느날 가게 바로 앞에 웬 흰트럭이 차를 대고 당기는 문인데 문도 간신히 열게 되었음.
짐 실고내리는건 불가능해보였으나 고객과의 약속이라 어떻게든 일은 했고 직원이 트럭때문에 짐과함께 넘어져서 무릎 수술함.
그렇게 트럭은 3박4일동안 연락도 안받고 잠수탐.
4일차 되던날 뭔가 수상함을 느끼고 전화번호 저장하고 카톡을 보니 카니발의 남편이였음.
이때부터였음.
카니발은 모르는 차라고 발뺌하다 그럼 카톡사진은 씨발뭐냐 내가 병신으로 보이냐니 나더러 스토킹한다함.
세상없는 욕을 퍼붓고 일단락 연결은 종료함.
다시 가게가보니 트럭은 뺏음.
그러고도 한동안 자기들 개인주차장 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차를 댐
사진은 일부임 그냥 매일대있음.
한번대면 2박3일이 기본임.
이번에도 3박4일을 쭈욱 대길래 이를갈고있었음.
루틴을 파악하고 공휴일끝난 다음날 차를 이동하는걸 알게됨.
1월1일 새벽 2일 아침 배달이 많아서 미리 실어두려는데 역시 카니발은 12월30일부터 요지부동임.
전화 50통을 넘게 해도 안받음.
1월2일.
그년 차 앞에 내차를 1cm떨구고 차를 댐.
밤을 새고 가게에 있다가 아침8시 22분. 그년이 쳐 기어나와 당당하게 시동을 걸길래 뛰어나가 그년 차 뒤에 앉음.
모든 배달은 다른사람에게 부탁하고 배째라 시전 하고있었음.
미친년이 당당하게 경찰을 부름.
불편하면 가게를 빼서 다른대로 이사하라함.ㅋㅋㅋㅋㅋ
상식을 넘는 년임.
여기서부터 분노임.
경찰 왈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재라고 나오라함.
흰색선이라 카니발차주는 문제가없다함.
이러시면 힘으로 끌어내린다며 장갑낌.
이성의 끈을 간신히 잡고있었음.
경찰은 다 내잘못으로 치부함.
그래서 지금 차를 빼겠다는데 왜이러시냐함.ㅋㅋㅋㅋㅋㅋㅋ
댈만큼 댔으니까 빼는건데 뭔소리냐해도 말도안통함.
그렇게 허망하게 카니발보내고 경찰도 꺼지고
가게앞에서 담배하나피면서 억울해서 통곡함..
지금부터 나는 복수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좋겠음..?
1.렌트카 빌려서 알박기 시전해보려함.
ㅡ 나도 차를 대야하고 그럼 다른 상가앞에 알박기를 하는 꼴이라 불가함.
2.꼬깔
ㅡ이건 건물주가 이미 세워놨었으나 그년이 시청에 도로불법점유로 신고하여 벌금맞았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