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형들 본업퇴근하고 자기전에 한번 읽었는데
응원도해주고 쓴소리도해주고 모두 다 너무 감사해 형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오늘도 어거지로 어떻게든 이악물고 하루를 또 마무리하며 글쓰네
오늘 또 퇴근하면 혼자 소주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겠지만.....
나도항상 생각해,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다는말 있잖아?
내가 저지른 일들에 대한 결과니 도망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다 감당해야지 뭐 그게 어른이고 성인이잖아
개뿔 돌아볼것도 없는 시궁창같은 인생 개같아도 버티다보면 볕들날 오겠거니 하고
좋은얘기들해준 형들덕에 오늘하루도 쥐어짜내긴해도 힘내서 하루 보내서 감사한 하루야
나는 도움을 구걸할 생각은없고, 그냥......시배목에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들면서
사이버상에서라도 인생 선배님들 조언도 구해보고 하려고!
그런것조차 꼴뵈기 싫고 그러면 뭐 미안하다고밖에 할얘기없지만
다 내탓이지뭐 ㅎㅎ 외골수로 살아와서그런지 지인이 없거든....
그래도 그냥 귀엽게 봐줘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발버둥치는 인생후배라고 봐주면 고마울거같애
날추운데 오늘하루도 다들 생업전선에서 고생하셨고
치열하게 산 모두에게 찬사를 보내!
나도 다시 꿈이생기고 웃을날이 오겠지 형들?
나도 언젠간, 고된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 갔을때 반겨줄수 잇는 가족이 생기겠지?
그런 실낱같은 올거같지도않은 희망 붙들고 오늘도 버텨볼게
그냥 자꾸 드는 안좋은 극단적인 생각들 떨쳐버리려고 하소연좀 하는거니까
귀엽게봐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