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년 4월 현 살고 있는 집으로 전세대출로 이사왔습니다

계약시 등기부등본상 대출도 없는 아주 깨끗하여 믿고

계약하고 허그안심보증도 가입 하고 이삿날 당일 전입신고 등등 완료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정도 흐른 후 갑자기 집에 법원 등기가 와서 보니 집주인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가압류 되었다고 해서  느낌이 이상하여 등기부등본 발급해 보니 제가 전입신고한 바로 다음날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게 확인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전화를 하니 전화받지도 않고 피하는 느낌이 들어 친구 핸드폰으로 전화하니 

자기도 사기 당했다 자기도 피해자라며 되레 저 한테 소리 지르고 난리 떨더라고요 이건 이니다 싶어 계약만료 3개월전 집주인에게 내용증명 보내고 법원 찾아가 서류보내고 허그공사도 찾아가 도움도 받게 되었습니다 허그공사에서도 저한테 세입자인 제가 1순위 이니까 전세보증금 100% 다 돌려 받으니 걱정말라더군요 근데 당시 뉴스에서는 전세사기 극심하다는 계속 듣다보니 쉽사리 안심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로부터 지난 10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어  집주인이 바뀌었으니 집을 비워달라고 연락왔습니다. 새로온 집주인과 이사 일정 조율하고 드디어 내일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근 2년동안 너무 힘든 나날이었고 그로 인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근데 그 집주인 카톡 프로필 사진보니 해외여행간 거에 돈 자랑도 하고 외제차 자랑 실컷하는거 보니 너무  괴씸하네요 그냥 그때 저한테 미안하다 사정이 이러하니 양해 부탁드린다 이랬으면 저도 이해는 했을텐데 생각 할 수로 너무 열받고 힘들어 술 한잔 하면서 적어봅니다

  내일  이사가면 행복한 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