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구라.. 파평윤씨 족보를 돈주고 샀던거임. 해방전후 일본놈들이 한국에 있는 재산을 지키려고 족보를 사서 한국인 행세를 했음. 이걸 미고성관(未考性貫)이라고 함. 파평윤씨에서 족보 전권을 확인해보니 윤석열 집안은 족보에 없던 집안이었음.. 즉,일본놈이 족보를 돈주고 사서 한국에 뿌리를 내린거였음.
그곳이 매국노 윤건영의 초호화주택 벽수산장이었군요. 중딩때까지 누상동/옥인동 일대에서 살았는데,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서양식 城이 있어서 의아했는데, 당시 '언커크'라고 불렀습니다. 화재시기는 잘 기억나지않고 암튼 불이 나서 흉가가 되었습니다. 통인시장 떡볶이는 요즘처럼 흥건한 뻘건 국물 없이 뒤집은 가마솥 뚜껑에 주로 간장으로 간을 한 손가락 굵기의 진짜 말그대로 '떡볶기'였지요. 어머니 시장(통인시장)가시면 좋아라 따라가서 그 떡볶이 샀습니다. 시간에 관계없이 그날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할머니는 그냥 장사 접고 집에 가버리셨지요. 약간 짭짤한 맛의 통인시장 떡볶이,누가 제대로 재현하면 장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