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본색원 처단하여
내란을 위한 철없는 계엄이,
그 내란획책에 생각없이 함께한 동조가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가를
만천하에 알려야 합니다.
학우들이 민주화운동으로
체포되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고문받을때
귀막고 눈감고 도서관서
따신밥 쳐먹으며 시험잘봐서
권력 잡은새끼들이 힘없는 자들을
겁박하고 그 권력을 앞세워
명분도 없이 제 승질대로 안된다고
계엄을 선포해?
이런 미친것들은 정말 사형으로
본보기를 보여야한다.
생각하면 할수록 분해서
미쳐버릴것 같다.
그 치가 떨리는 고문과 핍박을 겪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자들은 운동권에 빨갱이라 조롱받고 출세와 호의호식을 위해 민주화운동과 거리를 두며 도서관에 틀어박혀 법전만 달달 외운 자들은 기득권이 되어 지들이 기여한 바도 없는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는 현 상황이 참...기가 막힐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