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을 자주 눈팅하는 30대 딸아이아빠입니다.
도저히 도움을 청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됬습니다.
늘 보배드림 커뮤니티회원분들의 정의로운모습을 보며 즐겨보다가 제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24년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예비입주자입니다.
이 글을 널리 퍼트리고 공론화되길바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용인 경* 아너** 디** 입주를 앞둔 추운 겨울날
사전점검을 하러 방문하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첫 입주이기에 도로포장이 왜 안되어있을까? 생각하며 진흙을 밟아가며 들어갔습니다.
이미 차는 더러워졌고 심한 입주민들은 맨홀뚜껑이 범퍼에 닿을정도로 말그대로 공사장이였습니다.
이 사진은 사전점검 당일날 찍었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안되어잏는 공사장을 지나 제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즘은 사전점검업체가있어서 비용을 내고 전문업체를 불렀고 찍힘등 자잘한 하자까지 총 100건의 하자가 있었습니다.
사실 찍힘이나 기스는 신경안쓴다고 마음을 먹고갔지만
너무심할정도로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사진 몇 장첨부합니다)
우수관 누수가 심하고 몰딩과 코킹은 전혀안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도 입주전에 하자처리해주니 좋게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하주차장부터는 달랐습니다.
요즘은 하도 주차공간이 부족하니 나가면서 보려고 확인한 모습이 충격적이였습니다.
주차장 누수와 크랙등 도저히 신축이라고는 믿지 못할정도의 처참한 환경이였습니다.
여러분 얼룩덜룩한 저건 눈이녹아서 스며든 물자국입니다.
심지어 지하2층을 막아둬서 궁금한 마음에가보니 말그대로 물바다였습니다.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입주자협의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시공사(경*기업)와 용인시청 주관하에 수십번 미팅을했습니다.
누수공사 재시행,기존 실외기실 증축동의서(실외기실이 기존 설계에서 변경됬습니다)폐지-강제성이 있었고 사전안내 없었습니다.
콘크리트 및 철골안전진단 입주자협의회를 통해서 선정된업체통해 안전진단 등을
용인시청 중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좋았습니다.
시공사관계자들과 커피도마시며 얘기했으니까요.
시간이 흐르고
지하층누수 보수공사가 끝났다고 하길래 확인해봤습니다.
방수에 대해서 지식이없어서 찾아보니 임시방편이더군요.
폼을쏴서 누수를 잡는방식인데 임시적인 방식이고 위에 고인물은 다른 약한부분으로 새더라구요.
시청도알고있는내용입니다.
도대체 사람들이 살 집에 이렇게 공사를 하는게 맞나싶습니다.
자기들도 비용이들어간다는둥 입주지연이된다는둥 온갖 협박을 하고있습니다.
외벽도색또 기존에 용인시청에 제출한 시공안과 달라서 사전점검 전까지 해주기로했는데
계속 입주전까지, 입주후 이런식으로 말바꾸기를 합니다.
정말 마음같아서는 불 질러버리고 다시 지으라고 하고싶습니다.
이번주 토요일14일에 입주자협의회와 참석하고싶은 인원들이 참석하여 사전점검 전 사전점검을 하는데 제발 도와주세요.
더 이상은 못참을것같습니다.
사람이 죽어야 정부에서는 움직일건가요?
제발 이 글을 공론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준공허가전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런집에서 우리아이를 키울생각하니 불안해서 잠이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