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속초에서 살고있는 아재? 입니다
28에 두살 연상의 와이프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2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으로 힘들게
남아쌍둥이를 가져서 너무 기뻐 눈물을 흘렸더랬죠
이제 쌍둥이들이 자라 어느덧 중학교1학년이 되었네요
맞벌이 해가며 나름 열심히 살았다 자부했지만
6개월 전쯤 아이들과 목욕을 하다 큰놈이 가슴이
찌그러져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어? 하고 나름 폭풍검색으로 흉각기형이라는것을 알게되었지요
근데 작은놈도 가슴이 이상하더라구요
두놈이 가슴이 다 이상하더라구요
흔히 새가슴 오목가슴 이라고들 하죠
결국 병원알아보고 내원했더니 수술해야 한다고
하네요ㅜㅜ
다음주 저희 쌍둥이들 수술하러갑니다
뻐가 더 자라서 굳으면 수술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서둘러 수술날짜잡고 화요일에 수술
전날에 월요일 입원해서 각종검사 해야되요
솔직히 다 제잘못인가? 싶어 맘이 편치 않고
나름 수술비도 만만치 않네요
겁납니다
무서워요...
저희 쌍둥이들 수술 잘되게 힘을 주세요
혹시 저희 아이들같은 증상의 경험이 계신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조원. 경험담도 좋습니다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