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기자전거(BMX) 경주에서 세계 최초로 공중 3회전에 성공한 선수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제드 밀던(24).

그는 28일 고향인 뉴질랜드 타우포에서 열린 BMX 대회에 참가해 멋진 묘기를 선보였다.

대회 현장에 입회한 기네스북 관계자는 밀던의 묘기를 공식 인정해 등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밀던은 20m 높이의 램프에서 힘껏 페달을 밟아 하강한 뒤 다시 공중으로 치솟으며 공중 3회전에 성공했다.

혹시 사고로 목숨을 잃지 않을까 두려웠다는 밀던은 "이 순간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강도 높은 훈련에 매달렸다"며 "불가능할 것 같은 공중 3회전에 성공하니 기쁘기 이를 데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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